현대산업개발이 수원 영통지구 인근에서 분양하는 '수원 영통 아이파크'아파트는 수도권에서 플러스옵션이 처음 적용되는 단지여서인지 모델하우스 분위기가 다른 곳과는 확연히 달랐다. 7일 수원 시청 인근에서 개장한 모델하우스에선 기존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플러스옵션 품목에 대한 설명이 확실하게 이뤄졌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유닛은 34,35평형 두개 평형이다. 유닛 곳곳에는 플러스옵션 품목과 기본품목을 구분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현대산업개발이 플러스옵션으로 적용한 품목은 3개의 방에 설치된 온돌마루 등 12개다. 이들 품목을 적용하지 않으면 분양가는 5백50만원 정도 싸진다. 평면은 조망권을 극대화한게 특징이다. 두 개 평형 모두 30만평 규모의 영흥공원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다. 따라서 전면 발코니를 조망권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2m까지 넓혔다. 수원시에서 조성하는 영흥공원은 현재 부지 매입작업이 한창이다. 34평형은 거실과 주방을 일(日)자형으로 배치, 자연통풍 기능을 극대화했다. 또 거실은 인터넷선 전화코드 등을 양방향 겸용으로 배치해 거실을 양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35평형은 곳곳의 죽은 공간을 보조주방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하는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수원 최고의 인기주거지역인 영통지구와 연접한 수원 영통아이파크는 34평형 1백6가구, 35평형 1백6가구로 구성된다. (031)205-87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