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결과 제주도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 모기를 발견, 8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접종권장 시기에 해당하는 어린이에게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히도록 당부했다. 본부측은 이와 함께 1~7세 어린이를 중심으로 수두와 손 입 발 등에 수포성 구진이 생기는 수족구병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올해도 수두와 수족구병이 유행할 것이라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