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에 적합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이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된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2천2백억원을 투입하는 'NURI'에 대한 지원신청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원 사업단(대학)을 선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평가관리비 15억원을 교육부에 우선 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예산처는 다음달중 사업단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에 사업비의 50%를 신속하게 배정할 계획이다. 남은 사업비 50%는 선정된 사업단의 추진실적 등을 점검해 3ㆍ4분기에 배정한다. 예산처는 향후 추진성과를 감안해 전체 예산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지방대 혁신사업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편입시켜 다른 부처들의 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