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설비조합, 중국서 대규모 전시회..'파킹 상하이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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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차설비공업조합(이사장 이재한)이 오는 8월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파킹 상하이 2004'에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가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대형 해외전시회의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차설비조합은 밝혔다.
파킹 상하이 2004는 중국주차협회와 상하이주차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 최대의 주차관련 전시회이다.
20여개국에서 2백5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차설비조합 관계자는 "일본의 주차전시운영업체인 케이제이비즈니스와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며 "행사개막 연설과 컨퍼런스 행사에서 '한국과 동아시아 주차산업'이란 주제발표도 맡게 된다"고 말했다.
조합측은 90평 규모의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국내 15개 주차관련업체들을 참가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차설비조합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인터트래픽 암스테르담 2004'에 조합원사들을 참가시켜 49건 2천4백5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중 씨마텍과 한국알에프는 총 2백만달러를 투자해 팔리스 등 독일의 주차관련 기업과 합작으로 중국에서 주차기계 및 주차장사업을 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