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적 순위분석] '비언어 수험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언어 수험서부문에서는 공인중개사 공무원시험 교사임용고사 관련 서적이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 자격증 관련 서적도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었지만 시험 날짜에 따라 매출 변동이 심했다.
9일 인터파크가 발표한 5월 첫째주 비언어 수험서부문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50위안에 공인중개사와 공무원시험 교재가 각각 10권씩 포함돼 있어 비언어 수험서부문에서 단연 강세였다.
교사임용고사 교재 역시 50위 내에 3권의 책이 올라가 있었다.
이런 수험서들은 상대적으로 시험 준비 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연중 고르게 판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시험 교재는 평균적으로 월 10권 이상 50위 안에 들어갈 만큼 인기다.
특히 학원 교재, EBS 방송교재, 스터디 추천도서들이 잘 팔린다.
새롬출판사의 'ALL PASS' 시리즈와 'PASS NET' 시리즈, 서울고시각의 '맥' 시리즈 등이 꾸준히 팔리는 공무원 교재다.
교사임용고사 관련 도서는 전공분야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응시하는 교육학 과목의 책이 잘 팔리고 있다.
특히 조화섭 구평회 탁영진 등 노량진학원 유명강사들의 도서가 인기다.
조화섭 교육학의 경우 5월 첫째주 비언어 수험서부문에서 1,2위에 오를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자격증 시험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시험 2주전부터 한 달 전 사이에 구매가 이뤄진다.
이 때문에 시험날짜에 따라 순위변동이 심하다.
5월 첫째주 비언어 수험서부문 3위에 오른 '10일완성 MOUS정복하기'도 5월22일과 29일 시험을 앞두고 순위가 급등했다.
그 외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시험,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관련 서적 등이 시험날짜에 따라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반짝 베스트셀러'로 분류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