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10일부터 한국전력의 6개 발전자회사 분리설치에 따른 경영성과와 이들 회사의 민영화 실태를 점검하는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한전,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전력거래소 등지에 25명의 감사인력을 보내 '한전 전력산업구조 개편 및 경영개선 추진실태'를 특별감사한다고 9일 밝혔다. 감사원은 특감에서 △전력거래 도매시장 추진실태 △배전공사계약과 국제입찰의 진입장벽 등에 대한 문제점도 분석 평가할 예정이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