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멀티캡은 9일 생체인식기술을 적용한 지문인식 도어록 2종을 내놓았다. 비밀번호와 지문을 모두 입력토록함으로써 안전도를 높인 제품으로 이 가운데 중앙처리장치(CPU)가 2개인 'MFI-3100'은 30만원대 고급형 모델,간편한 시공이 장점인 'BDF-1000'은 20만원대 보급형 모델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문인식 도어록은 인식률이 1백%에 가까워 안전성이 높으나 가격이 비싸 대중화되기 어려웠다"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일반 디지털 도어록과 가격대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