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가 2010년까지 1천4백억원을 투자해 교육환경 개선작업을 벌인다. 숭실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숭실 리폼'으로 명명된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2010년까지 '사립대학 톱10' 진입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발전전략에 따르면 숭실대는 지상 15층의 새 공학관을 비롯 학생회관, 기숙사 등 5개 건물을 신축하며 수영장과 스케이트장이 들어서는 스포츠 타운을 조성한다. 또 야간학과들을 점차 주간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유망학과들을 신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