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9일부터 전북 남원 중앙연수원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의원단 정책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에는 권영길 대표 등 당선자 10명과 시·도지부장 지방의원 등이 참석,원내진출의 정치적 의미와 17대 국회에서의 주요 임무 및 현안에 대한 대응방향,당의 핵심 정책공약의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17대 국회에서 활동할 상임위원회를 당선자들의 협의를 거쳐 이번 연수기간 중 결정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또 당선자 모두가 초선임을 감안,국회 관계자를 초청해 국회의 운영구조와 의정지원체계에 대한 강연을 듣는 순서도 마련했다. 남원=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