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중국 석유수요가 둔화되는 경우 유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유가 레버리지 외에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정유업체를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10일 CSFB 분석가 프라산트 고케일은 이제 중국 경기 과열에 대한 논쟁이 끝났으며 이제는 그 결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연착륙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자본지출은 급격히 둔화되겠지만 소비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이어 중국의 석유 수요는 경기순환적이라고 진단하고 현재와 같이 중국 석유 수요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경기 둔화로 수요가 완만해지는 경우 투기 포지션이 풀리고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유가 레버리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는 기업을 매수할 것을 권고하고 홍콩 시노펙,CNOOC 등을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