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기술적 우위와 시장의 성장성 논리로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카메라모듈 관련업체에 대해 가급적 신중하게 투자하라고 권유했다. 10일 우리는 카메라모듈 생산량이 삼성전자의 카메라휴대폰 생산대수를 45% 이상 초과함에 따라 공급초과 현상이 초래될 수 있음에 유의하라고 지적했다. 또 수출과 다른 내수업체에 대한 공급 가능성도 있지만 해외 메이저 업체로의 수출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일본 및 대만업체들의 시장진입도 우려됨에 따라 경쟁심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