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폭락하고 있다. 10일 종합지수는 오후 12시55분 현재 전일대비 30.73p(3.6%) 하락한 808.01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414.77p를 기록하며 21.48p 약세를 시현중이다. 개장초 매수 우위를 보이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섰으며 시장은 패닉에 가까운 급락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2억원과 188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개인은 391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은 359조7천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23일 413조3천억원에 비해 53조원 이상이 줄어들었다. 한국전력,KT&G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LG전자,우리금융,SK,외환은행,삼성화재,LG,삼성물산,신세계 등이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삼성전자는 4.4% 떨어진 51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다음,파라다이스를 제외한 대부분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엠텍비젼,CJ엔터테인먼트,주성엔지니어링,탑엔지니어링,피케이엘 등이 하한가 근처까지 내려 앉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