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 새위원장 이융웅 변호사 위촉..신임위원 오상봉 원장.정태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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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이융웅 변호사(61)를 통신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앞으로 3년동안 통신서비스 이용자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할 제5기 통신위원회를 구성했다.
새 위원장을 맡게 된 이 변호사는 지난 72년 광주지법을 시작으로 30여년동안 재판업무를 담당한 정통 법관으로 특허법원장과 서울고등법원장을 지냈다.
정부는 또 오상봉 산업연구원장(53·경제 경영분야)과 정태원 충남대 교수(56·여·기술분야)를 이번에 새롭게 통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정갑영 연세대 정보대학원장(53·경제 경영분야),박인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50·여·이용자 보호분야)은 재위촉돼 연임됐다.
이에 따라 통신위원회는 박승규 상임위원과 2006년 말까지 임기가 남은 김이수 위원(서울고법 부장판사)을 포함해 전체 7명의 위원 가운데 2명이 여성위원으로 구성됐다.
통신위원회는 통신사업자의 불법행위를 사후 조사하고 과징금 등 제재조치를 의결하는 기구로 위원장과 위원은 정보통신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