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건설부문의 경쟁력 개선과 지배구조 개선을 재료로 국내외 증권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JP모건은 현 주가의 두배를 넘어서는 목표가(1만9천3백원)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JP모건은 10일 건설부문의 수익성 증가와 지주회사로서 계열사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된다며 목표가격을 대폭 올렸다. 송준덕 삼성증권 스몰캡 팀장은 "원가율이 낮은 SOC(사회간접자본) 민자사업과 물류시설 중심의 토목공사에 집중하고 있는 점이 금호산업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