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리딩 컴퍼니] (인터뷰) 김신애 <대아어패럴(주) 이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의상은 육체의 의복일 뿐만 아니라 정신의 옷이며,그 시대 그 사회의 생활감정의 표현내지는 상징이다"
대아어패럴㈜ 김신애 이사가 패션에 대해 가지고 있는 깊은 인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재 이 회사의 노팅힐은 출범 2년만에 타운캐주얼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브랜드다.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기존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더욱 강조할 계획이다.
기존의 골프,스포츠웨어의 기능성 소재 및 디테일과,트레디셔널 타운웨어의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해 새로운 '니치' 마켓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김 이사는 "현대 사회는 온.오프라인 공간의 시간적 간격이 무너진 시대로 어느 장소에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선호한다"며 "그러한 시대적 코드에 맞는 제품 컨셉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우리 회사는 '작지만 알토란같은 기업'으로 내실을 다져왔다"며 "특히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윤 추구라는 기업 본연의 존재목적과 함께 가치 있는 상품을 통해 소비자 효용과 만족을 극대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도 단기간에 톱 브랜드 반열에 오른 노팅힐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는 분위기로 특히 남성복과 타운캐주얼 시장에 또다른 패턴의 제품 카테고리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수긍하고 있는 태도다.
김 이사는 "우리 회사는 제품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판매한다는 자세로 마케팅에 임하고 있으며,현대인의 삶의 양식과 '생각'에 맞는 의류문화를 창달하는 것이야말로 노팅힐의 모토이자 우리 회사의 기업가치"라고 덧붙였다.
(02)3409-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