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5년 '선호전자통신'이란 상호로 출범한 '(주)세광에너텍(www.skentek.co.kr)'은 1999년 사명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고 주력제품인 '무전극램프'를 필두로 국내 및 세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기업. 이 회사 윤두건 대표는 "무전극램프 시스템은 최대 10만시간(1일 10시간 사용시 27년의 수명)의 수명으로 각종 유지보수 절감과 함께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효율 에너지 절약 제품"이라며 "그동안 기존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이유로 국내 보급이 미미했으나,우리 회사가 무전극램프용 인버터(안정기) 부분을 독자 개발함으로써 수입 완제품 가격 대비의 1/2 가격대로 국내에 공급하면서 업계에 획기적인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무전극램프용 인버터는 이미 EM(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PSE(일본 강제인증제도),UL(미국 표준규격) 인증과 함께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이 검증된 제품. 특히 2002년에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절약우수설비'로 선정돼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의 지원을 받게 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은 대폭적으로 에너지를 절감(기존 방전등 대비 35%이상 절전)시켜 준다는 최대의 장점과 함께 높은 연색성으로 자연색을 연출해주며,점등 및 재점등 시간이 0.001초로 즉시 점등해준다. 또 고주파 구동이기 때문에 깜박임이 전혀 없고 면광원으로 휘도가 낮아 눈의 피로를 최대한 줄여 주며,낮은 발열량으로 냉방 효율을 증대하고 화재를 방지한다. 특히 식물의 과성장 요소가 낮아 농작물에 이용할 경우 피해(벼 등의 과성장으로 인한 쭉정이 발생)를 최소화해준다. 한편 이 제품의 대표적인 에너지 절감 사례로는 국내 주유소 570여 개소에 조도 표준화 작업을 병행해 무전극램프 시스템 7,432세트를 교체 설치한 후 설치 전과 비교한 결과 약 75%의 에너지가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향후 국내에서는 적용되지 않은 가로등,보안등,터널 등에 무전극램프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에너지 및 유지보수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는 "하이테크 산업을 통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장기경영 전략으로 꾸준한 제품 R&D에 박차를 가해 최첨단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앞당기고,고가의 수입제품을 국산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02)511-7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