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장단기 이원화된 투자전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10일 삼성 오현석 연구위원은 중국 성장 모멘텀 둔화와 美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극단적인 투매현성이 지배했었다면서 현 주가는 가격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장기 상승을 견인했던 매크로와 유동성 모멘텀이 훼손당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단기 투자를 겨냥할 경우 낙폭과대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이나 중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반등시 매도와 관망이 적절하다고 조언헀다. 오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연착륙과 경착륙의 갈림길에서 향후 행보 자체가 불확실하며 외국인 매수 여력 감소는 중장기 상승 추세로 복귀를 가로막는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