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메릴린치증권 이원기 전무는 14년만에 유가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내 소비가 부진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 경기 회복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내수 관련주가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 한편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이 수출 기업에 오히려 우호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무는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로 중국 관련주들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자동차, IT관련주가 유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