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사이트] 여행전문포털 '네포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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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한 여행이나 먹거리 탐사가 늘고 있다.
관련 여행상품이나 안내정보도 넘쳐난다.
최근 개설된 '네포러스'(www.net4us.co.kr)도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전문포털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는 여행패키지나 펜션 콘도 등 여행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데 치중하는 기존 여행사이트와는 좀 다르다.
순수 여행정보와 여행기 등을 소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이트는 여행전문지 '여행스케치'와 손잡고 여행 커뮤니티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매거진 형식의 다양한 여행기를 통해 실제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고스란히 맛볼 수 있다.
그래서 여행동호회나 가족 단위 여행을 즐기는 데 필요한 안성맞춤 정보가 많다.
여행 전문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작성한 여행기와 함께 여행 애호가들이 쓴 국내외 여행기를 매달 30∼40편씩 올리고 있다.
직접 발로 뛰며 쓴 여행기라 글 한줄,사진 한 장에도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가 녹아있다.
일반인들도 자신의 여행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또 먹고 노는 여행이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는 여행,휴식과 함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여행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기의 형태도 다양하다.
여행 관련 동호회 활동과 함께 그동안 소외됐던 가족여행도 중요한 테마로 다뤄진다.
자연과 여행을 통해 자녀에게 전인교육을 시키는 영재아동 푸름이네를 비롯해 여러 가족들의 체험여행,답사여행기가 실린다.
국내외 여행기,국내외 포토갤러리,전문기자 칼럼,동호회,여행정보 등의 코너도 마련돼 있다.
또 외국인의 우리 문화체험,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여행동호회 따라가기 등 다양한 여행 형태를 체험할 수 있다.
김병수 사장은 "일상적인 여행정보는 물론 역사 문화 인정을 담아내겠다"며 "일상에 쫓겨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