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인들의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16회 중소기업주간행사'가 서울 부산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17일 개막돼 22일까지 열린다. 기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중진공 신용보증기금 등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기간 중 중소기업정책토론회 등 각종 세미나와 전시회 등 83건의 행사가 개최된다. 기협중앙회는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의 경영난과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금년 행사의 초점을 중소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경쟁력 강화에 맞췄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주간 행사의 하나로 오는 17일 열리는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중소기업발전에 공이 큰 모범중소기업유공자 2백37명에 대한 포상이 실시된다. 또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성공한 우수중소기업인의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