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서울 압구정동 씨네플러스를 인수해 강남 지역에 진출한다.
1997년 개관한 씨네플러스는 3개관 8백92석 규모의 복합상영관이다.
CGV는 내년 중 이곳에서 3개관 증축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6년께 6개관으로 재개장할 계획이다.
CGV는 강변과 구로 명동 상암 목동 김포공항 등에 6개 극장을 운영해 왔지만 강남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수 김재중, 김준수가 합동 콘서트에서 동방신기 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했다. 20년간 더 견고하게 다져진 실력, 노하우, 매너까지 갖춘 두 사람의 호흡이 진한 감동을 안긴 환상적인 '추억 여행'이었다.김재중, 김준수(JX)는 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IDENTITY in Seoul)'를 개최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하는 공연의 2회차 무대다.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두 사람은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K팝 아이돌 2세대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때에 소속사와 분쟁을 겪었고, 팀과 결별한 후 JYJ 및 솔로 활동에 전념해 왔다. 하지만 JYJ 역시 박유천이 마약 물의를 일으키며 매끄러운 활동을 하기 어려웠다.적잖이 마음고생을 겪은 두 사람은 최근에 이르러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비로소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번 공연은 K팝 글로벌 흥행을 가능케 했던 주인공인 김재중, 김준수가 함께 꾸민다는 점에서 개최 소식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동방신기의 히트곡을 대거 부를 것으로 알려지며 팬심을 요동치게 했다.총 3일간 진행된 공연에는 하루 1만명씩 총 3만명의 관객이 동원된다. 좌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여전히 현재 진형형인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공연의 포문은 '라이징 선(Rising Sun)'이 열었다. 작열하는 태양을 연상케 하는 빨간 조명이 가득한 무대에서 두 사람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우렁찬 함성을 쏟아냈다. 김재중, 김준수는 시작부터 열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다림에 부응했다. 관객들은 응
가수 김재중, 김준수가 오랜만에 그룹 동방신기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김재중, 김준수는 9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IDENTITY in Seoul)'를 개최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하는 공연의 2회차 무대다.이날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포문을 연 두 사람은 '퍼플 라인(Purple Line)', '오정반합'까지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때의 곡을 잇달아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선 두 사람을 반겼다.이후에도 '왓에버 데이 세이(Whatever They Say)', '믿어요'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 '스카이(SKY)'에 이어 '넌 언제나'를 부를 땐 팬들과 환상의 떼창 호흡을 선보여 감동이 두 배가 됐다.김준수는 팬들의 우렁찬 떼창에 "소름 돋는다"며 감격했고, 김재중도 "여러분 목소리로 하나가 되니까 소름 돋는다"고 말했다.김준수는 "이 노래를 준비하면서 옛날 생각이 물씬 나서 몇 번이나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꿈에 그리던 이미지를 오늘 비로소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형도 나도 포기하지 않고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이 생각을 했지만 오늘도 영락없이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고 고백했다.김재중 역시 "정말 잘 해왔구나 싶다. 여러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늘 함께 해주셨던 팬분들, 가족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했다.김재중, 김준수의 이름을 따 JX라는 타이틀로 연 이번 콘서트에는 하루 1만명, 3일간 총 3만명의 관객이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상고가 물러섬 없는 화끈한 타격전으로 ‘빅볼’의 진수를 선사한다.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파이널 스테이지 첫 승을 쟁취하려는 몬스터즈와 이에 맞서는 2025 신인 드래프트 최다 지명에 기록을 써낸 경기상고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1회 초부터 호쾌한 스윙으로 마운드에 오른 선발 투수들을 당황하게 한다. 고교 팀을 상대로 노련한 피칭을 선보이며 '고교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유희관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상고의 프로급 타격에 난타를 당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과연 유희관이 위기를 극복하고 몬스터즈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이에 맞서는 몬스터즈도 레전드다운 타격감으로 경기상고 마운드를 흔든다. 2025 시즌을 사수하려는 몬스터즈 타선은 리드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안타를 만들어 경기 상고의 패기에 맞불을 놓는다.하지만 이때 김성근 감독은 확실한 1승을 위해 투수 교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이번 시즌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한 유희관의 뒤를 이어 팀을 구원할 다음 투수는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살얼음판 같은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캐스터 정용검이 때아닌 징크스의 주인공으로 떠오른다. 이날 정용검은 몬스터즈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때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섣부른 발언을 쏟아낸다. 하지만 정용검의 발언 이후 몬스터즈는 곧바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지게 되고, 그는 김선우 해설위원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에 시달리게 된다는데.만만치 않은 상대 경기상고를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