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H주식이 중국 경착륙 우려감으로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이를 선별적 주식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11일 골드만 분석가 티모시 모에는 자사는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이 8.3%을 기록하는 등 완만한 경기를 점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경착륙 우려감이 지속적으로 H주식을 압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25% 넘는 조정을 겪으면서 H주식과 레드칩 P/E가 각각 10배와 12배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일부나마 경착륙 악재까지 소화한 것으로 판단. 한편 중국 주식들이 거시환경 우려감에 동일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광범위한 투매를 텔레콤,에너지,보험,유틸리티,소비재등 업종에 대한 선별적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