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지수는 5.94포인트(1.46%) 하락한 401.47로 마감, 전날의 급락 분위기를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종합주가지수는 791.02로 0.34포인트 올라 강보합 수준을 간신히 지켜냈다. 하지만 주가의 일교차가 25포인트에 이르는 등 하루종일 극도로 불안한 장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가 1.05%, 도쿄 증시가 0.21% 상승하며 전날의 급락 분위기를 만회한 것과는 대조적 양상이었다. 이번주 들어 세계 주요 증시중 국내 증시의 하락률이 가장 높은 편이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