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대웅제약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를 지속했다. 12일 대신 정명진 연구원은 대웅제약에 대해 2003년 회계연도 4분기 경상이익이 판관비 증가와 비정상적 비용증가로 낮은 실적을 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2004 회계연도 경상이익은 광고비 등 이월효과에 의한 판관비 증가 둔화 등으로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높은 제품력과 영업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분할,화이자와의 특허 분쟁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올해 부터 정상적인 실적이 실현되고 한강구조조정기금 보유분의 매도에 따라 주가는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2004 회계연도 EPS 전망치를 8.7% 낮춤에 따라 목표가도 종전대비 10.7% 내린 2만6,600원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