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美 정책금리가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미래에셋증권 이덕청 경제분석가는 4월 고용지표를 계기로 시장에서 연말까지 적어도 100bp(1.0%p)의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으나 미국 제조업 가동률이 94년대비 크게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노동과 자본이 유휴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IT혁명결과로 자연실업률이 크게 낮아져 추가 고용 발생시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유가와 지정학적 불안 그리고 중국 리스크 등도 정책금리 인상 필요성을 완화시키는 요인. 이에 따라 연내 美 금리 인상폭을 시장 기대보다 작은 50bp(0.5%P)로 추정.또한 공격적 금리인상이라기보다 과도하게 낮었던 금리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비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