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12일 경북 동해안 지역의 늘어나는 국제항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포항공항에 부정기 국제노선의 취항을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에 건의했다. 포항상의는 건의서에서 최근 포항공항 신청사 건립과 확장에 따라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로 중형기 취항이 가능해졌고 포항공항 이용권역인 경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지역의 주민이 90여만명에 달하는 등 국제항공 수요가 비교적 풍부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포항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 조에츠, 중국 훈춘, 미국 롱비치시,피츠버그시 등과의 교류확대는 물론 지역 산업체 및 대학과 외국과의 기술 및 교류확대 등이 날로 늘어나면서 부정기 국제노선의 취항이 시급한 실정이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