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주 반등 소외..외국계 매도 의견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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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주가 나란히 약세를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3분 현재 CJ홈쇼핑과 LG홈쇼핑은 각각 4.7%와 4.8% 떨어진 3만2,000원과 4만3,250원을 기록중이다.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선에 근접하며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호재 보다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하향 보고서가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전반적으로 홈쇼핑산업 성장 전망이 불투명하고 케이블TV, 인터넷 채널 모두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있어 투자에 나서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또 경쟁심화에 따른 가격인하로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며 롯데와 같은 대기업이 우리홈쇼핑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부정적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CJ홈쇼핑과 LG홈쇼핑 투자의견을 모두 시장하회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가를 각각 3만1,700원과 4만8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