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의 정기주주총회가 13일부터 시작된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3일 겟모어증권의 주총을 시작으로 43개 국내외 증권사들의 주총이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증권사 주총일은 오는 28일에 몰려있다. 굿모닝신한 대신 대우 현대 미래에셋 SK 등 21개사가 이날을 주총일로 잡았다. 앞서 교보증권이 21일,삼성증권은 25일 각각 주총을 연다. 우리 LG 한국투자 대한투자증권 등은 6월2∼8일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원과 KGI,대우 등은 주총일을 확정하지 못했다. 올 주총에서는 증권사 경영진이 대폭 물갈이될 전망이다. 이미 삼성 굿모닝신한 교보증권의 대표가 교체돼 후임자가 내정된 상태다. 이들 증권사를 제외하고도 대표의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LG 대우 한양 부국 우리 신흥 유화 제일투자 등 10개사에 달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