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옛 쌍용중공업)와 계열사인 STX조선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TX는 자사주 소각을,STX조선은 자사주 매입을 재료로 급등하고 있다. 12일 STX는 전날보다 11.46% 급등,5천10원으로 마감됐다. 엔진사업 부문을 떼어내 지난 10일 재상장한 이후 3일째 초강세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3백7만여주를 처분키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계열사인 STX조선도 이날 6.52% 상승했다. 주가 안정을 위해 70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폭이 확대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