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亞 항공업종에 대해 고유가보다는 경제 성장이 더욱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했다. 12일 CL 분석가 케빈 오코너는 亞 항공업종 분석자료에서 유가 고공행진이 항공업종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세계 성장이 수익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유가가 현재 배럴당 45달러 수준에서 유지되는 경우 일부 주요종목 수익 전망치가 11~18% 정도 낮춰지겠지만 요금및 화물 평균 단가가 5% 하락 시에는 30~132% 하향 조정된다고 설명. 세계 경제성장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할 경우 최근 주가 하락은 항공업종에 대해 좋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현 상황에서는 케세이패시픽이 최고의 위험-보상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