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기업] (주)엘에스텍..고휘도 레이저 도광판 '마켓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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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주)엘에스텍(대표 박득일 www.lstechnology.com)은 LCD용 Edge-Light type 백라이트의 핵심 부품인 도광 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SDI 출신 연구원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2000년 설립한 이 회사는 LCD TV용 차세대 백라이트의 핵심부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EEFL'과 'FLAT LAMP(면광원)'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형적인 '하이테크 벤처'다.
주력제품은 'Laser LGP'.
이 제품은 고가의 프리즘 시트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기존 백라이트 유닛과 동등한 수준의 휘도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때문에 LCD 원가절감 및 수입대체 효과가 크다.
도광에 의존하던 기존의 인쇄패턴을 탈피해 레이저를 사용,도광 판 아크릴 표면에 직접 가공한 'Laser LGP'는 인쇄나 사출 품 대비 고 휘도를 실현해 수요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Laser LGP'는 특히 별도의 마스크나 금형이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3~4개월씩 소요되던 기존 도광 판 생산기간을 1개월 이내로 줄여 소요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주)엘에스텍은 업계에서 56명 전 직원이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프로페셔널' 집단으로 통한다.
현재 Laser LGP 관련 특허만 11건,LCD TV와 백라이트 관련 특허까지 합치면 약 40여 건에 이를 정도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엘에스텍은 지난 2001년 중기청으로부터 INNO-BIZ 기업으로 선정,성장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득일 대표는 "LCD TV시장 확대가 점쳐지는 가운데 고객이 요구하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기술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031) 233-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