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15일 휠체어를 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견지동 조계사 옆 우정총국공원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1회 불교자원봉사 박람회에서 직접 장애체험을 하기 위해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박람회는 불교 신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자원봉사 희망자와 이들을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을 연결해주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의 개막 퍼포먼스를 필두로 홍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사진전 등이 동시에 열린다. 홍보마당에서는 불교계의 각 복지시설들이 홍보 창구를 열어둘 예정이며 즉석에서 자원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02)723-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