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LG카드 정상화에 대해 조심스럽게 희망을 갖는다고 밝혔다. 13일 굿모닝 신용분석팀(길기모/윤영환)은 LG카드가 5개월만에 실적을 발표한 1분기 결과에 대해 정상화 희망을 조심스럽게 갖게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연체율과 순익 개선은 미미하나 실질 연체 감소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충당금전 영업이익률이 9% 내외임을 감안하면 정상수준과는 거리가 있으나 추세적 모습으로 보였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신용카드 버블 붕괴의 아픈 기억이 투자심리를 극단적으로 위축시켰다고 상기시키고 LG카드와 관련해 아직 전략적 투자자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유통시장에서는 소매투자자가 사실상 장악. 굿모닝은 "이같은 상황속에서 생각보다 빨리 긍정적 상황 변화를 보인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밝혔다.다만 리파이낸싱 재개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