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차이나쇼크..달러/엔에 긍정적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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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은 '차이나쇼크'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며 달러/엔 환율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모건 환율전략가 스티븐 젠은 최근 자료에서 일명 '차이나쇼크(China Shock)'로 불리는 중국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이 외환시장에 불확실성을 몰고 오고 있지만 반드시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진단했다.
연착륙은 원자재 가격을 하락시키며 오히려 세계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국가별로는 그 영향이 상이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對中 수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본,대만,호주 등이 '패자(loser)'가 될 것이며 영국,스위스,미국 등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혜를 받는 '승자(winner)'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차이나 쇼크는 달러/엔 환율과 달러/대만 환율,유로/엔 환율에 긍정적이라고 판단.
즉,달러/엔 환율과 유로/엔 환율은 현재 고평가 상태지만 적어도 차이나 쇼크가 해소되는 기간 동안에는 더욱 고평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