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원료이용 대체제품 개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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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난이 심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이 기존 원자재를 대체하는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원유나 철강재를 대신할 대체 원료를 개발하거나 폐자재 등을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나우밸브(대표 이학재)는 황동이나 스테인리스를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제 플로트밸브를 최근 개발,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원자재의 원가비중을 낮추기 위해 값비싼 황동을 저렴한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경북 포항에 있는 강판 생산공정용 윤활유제조업체인 광우파카(대표 정태량)는 최근 유가가 급등하자 원료를 원유에서 식물성 원료로 대체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마이크로페이스(대표 정경환)도 최근 기존의 금속안테나를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원가를 낮춘 안테나를 개발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