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Well-being) 열풍이 기업들의 사업영역을 바꿔 놓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기업들이 "몸에 좋은 것" "환경에 유익한 것" "신체와 정신에 풍요로운 것" 등을 기치로 내걸고 웰빙 사업을 강화하면서 업종파괴 바람이 일고 있는 것.웰빙 바람은 친 환경 추세와도 연계된다. 생태계 파괴와 환경 성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자원을 덜 소비하고 오염물질을 덜 만들자는 움직임이 바로 지구촌을 위한 웰빙이다. 친 환경 생활은 당장 불편하고 효과도 매우 작아 보이지만 하나하나 쌓이면 큰 변화를 가져온다. "친 환경"과 "웰빙"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며 관련분야에서 범접할 수 없는 자기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우량기업들을 만난다. -------------------------------------------------------------- “발 등 몸의 아래쪽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 살짝 담그기만 하면 피로에서 탈출할 수 있고 병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백구한의원 강재만 원장은 이와 같은 원리가 온열요법이라고 설명한다. 온열요법은 따뜻한 열로 인체에 물리적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돕는 치료다. 온열요법의 원리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인데, 차가운 것은 아래로 내려가고 뜨거운 것은 위로 올라간다는 지렛대의 대원칙을 인체에 적용시킨 것이다. 두한족열의 원리 가운데서 보편적으로 효능이 입증됐으며 일반인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 족욕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일정한 온도유지이다. 온열요법에 사용되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42~43도 정도가 권장된다. 특히 봉숭아뼈 정도의 높이로 발을 물에 담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 원리를 이용한 좌욕은 치질, 변비, 요통, 생식기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하반신이 냉하여 자궁 질환 등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이다. 이에 대해 강재만 원장은 “족욕과 좌욕은 단순히 발 건강과 항문 건강을 떠나 몸 전체 건강에 탁월한 도움을 준다”며 “하루에 10~20분 정도만 투자해 족욕과 좌욕을 경험하는 것만으로 냉증과 관절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고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도 좋다. 특히 변비가 있거나 치질 수술을 한 분들에게는 반드시 좌욕을 권하는데 이는 항문주위의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좋기 때문이다”고 귀띔했다. 이런 시류에서 욕조가 없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불가능했던 반신욕의 단점을 개선한 족욕&좌욕 겸용 복합기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유통전문 회사인 (주)가포넷(대표 김한일)이 저렴한 비용으로 가정에서도 위생적으로 족욕&좌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것. ‘매직스파’로 명명된 이 제품은 물로 치료하는 수요법과 냉기를 몰아내는 뜨거운 온열 요법, 진공 음압에 의해 막힌 혈관을 원활하게 해주는 가압 장치가 고루 부착돼 있는 것이 특징으로 식약청 의료용구 허가 및 특허등록이 되어 있다. 02)2647-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