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화소급 카메라폰 나왔다..LG전자 내주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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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보급형 디지털카메라와 맞먹는 2백만화소급 카메라폰이 국내에서 처음 출시됐다.
LG전자는 13일 2백4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LG-SD330)을 SK텔레콤을 통해 다음주 초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카메라폰은 MP3플레이어 기능과 1시간30분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 기능,스테레오 사운드 기능,3D게임 모바일뱅킹 등 멀티미디어 융합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 4배줌,연속촬영,멀티촬영,사진합성,셀프타이머,노출 보정,조도 조절 등 일반 카메라의 기능도 구비했다.
내장 메모리는 16MB이며 외장형 슬롯을 통해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외장형 32MB 메모리카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60만원대 후반.
사진의 화질은 A4 용지에 인쇄해도 선명할 정도다.
싸이언 홈페이지(www.cyon.co.kr)에서 '포토매니저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PC에서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팬택앤큐리텔도 다음달 중 2백만화소급 카메라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