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줄어든 7천7백37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5백18억원,당기순익은 75.7% 줄어든 4백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경영실적 악화는 경기침체에 따른 자동차 판매 감소와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때문으로 분석된다. 쌍용차는 그러나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이 각각 6.7%와 7.1%를 유지하고 매출원가도 10.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