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아픔 불심으로 치유시켜주길"..최기산 주교, 부처님오신날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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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가 부처님 오신날(26일)을 앞두고 불자들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13일 발표했다.
최 주교는 "한국불교는 오랫동안 한국 국민의 마음에 평화와 위안의 원천이 되어 왔다"며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소외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이 시대의 아픔을 불교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끌어안아 치유시켜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불교와 천주교회는 많은 대화와 상호 이해,존중으로 형제애를 돈독히 키워왔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선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