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업 대부분 임시ㆍ일용직 ‥ 4월 실업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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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실업률이 전달보다 0.4%포인트 떨어지고 청년(15∼29세) 실업률도 낮아지는 등 고용시장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기간 중 고용 형태가 불안정한 농림어업(15만1천명)과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8만3천명) 건설업(5만2천명) 종사자들의 취업이 많았던데다 일용직(6만명)과 임시직(5만1천명)의 취업 증가폭도 커 고용의 질은 좋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중 실업자는 80만9천명으로 전달보다 7만명(8.0%)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3.8%였던 실업률은 4월 들어 3.4%로 낮아졌다.
15∼29세 사이의 청년층 실업자는 37만6천명으로 전달보다 5만9천명 감소, 청년실업률이 한달만에 1.2%포인트 하락한 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2천2백67만3천명으로 3월에 비해 30만2천명(1.3%) 늘어났고 1년 전에 비해서는 51만7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