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장기간 법정관리를 받아온 영남방직이 12년 만에 법정관리에서 졸업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13일 영남방직에 대한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를 조기 종결했다고 발표했다. 재판부는 "영남방직은 제일엔테크 컨소시엄에 68억원의 신주와 67억원의 회사채를 액면가에 인도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무구조가 자산 3백45억원,부채 1백20억원,자본금 72억원으로 현저히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