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총회 부산서 열려..지재권 보호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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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반도체,정보기술(IT) 분야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면서 정보기술 관련 국제행사가 잇따라 국내에서 열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주요 반도체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반도체협의회(WSC) 제8차 총회가 이날부터 이틀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한국반도체협회장 자격으로 의장을 맡게 되는 이번 총회에는 스티븐 애플턴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회장, 모리스 창 대만 TSMC 회장 등 세계 반도체업계의 최고경영자급만 20여명에 달한다.
총회에서는 환경·통상·지식재산권 등 현안들이 집중 논의되는데 특히 최근 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계관세와 특허 문제 등도 협의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이 참석하는 세계LCD산업협력위원회(WLICC) 연례회의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려 LCD 관련 환경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부산=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