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68%) 떨어진 415.0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적 반등 움직임으로 인해 상승세가 유지되다 장 후반 밀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979.21로 전날보다 1.94% 주저앉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레인콤 지식발전소 다음 웹젠 네오위즈 안철수연구소 등이 4∼5%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NHN은 1.18% 하락했으나 10만원대를 지켰다. 그러나 증권사들로부터 매수 추천과 함께 저가메리트가 부각된 하나로통신은 9.24%나 올랐고 CJ엔터테인먼트와 CJ홈쇼핑도 상승했다. 전날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포이보스가 8일 연속 상한가까지 뛰었다.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 빛과전자와 토필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은행과 증권사가 다음달 중순께 공인인증서 발급과 갱신을 유료화한다는 방침이 전해지면서 소프트포럼과 이니텍 등 정보보안(PKI)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