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13일 종합주가지수가 또다시 800선 아래로 추락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1천1백억원어치 이상을 순매수하는 등 이틀째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30%(26.96포인트) 떨어진 790.13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0.68%(2.85포인트) 하락한 415.09를 기록했다. 선물옵션 만기일인 이날 5천9백억원어치가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나온게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때문에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형주가 중ㆍ소형주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주현ㆍ김용준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