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기각 盧 직무복귀] 고이즈미.후진타오 "복귀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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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오후 9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로부터 대통령직 복귀에 대한 축하 전화를 받았다.
고이즈미 총리는 전화에서 "남북 화해협력과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추진을 위해 게속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의사를전했다.
노 대통령은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이날 낮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보내온 직무복귀 축하 메세지를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받았다.
후 주석은 메시지를 통해 "한국이 정치안정과 경제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 주석은 또 "중국정부가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밝힌다"면서 "각하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중.한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도 축하전문을 보내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