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CRM 서비스전문기업 큐앤에스(대표이사 최웅수)는 "2분기 내로 부실 사업부들의 정리와 분사를 통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3분기 중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대표는 "반도체 공장 및 건물 매각은 이러한 구조조정의 시작이 될 것이며 실적이 가시화되는 3분기 이후 기업 IR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은 1분기 14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나 9억7천9백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반도체 사업부의 제품 매출원가가 매출액을 넘어서며 영업이익 적자전환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고 인터넷 사업부인 무비오케이에 대한 일시적 광고비 확충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