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단기적으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대우 박상현 연구원은 OPEC 증산 결정과 관련해 수급불안의 기대심리를 일정부문 해소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 하락에 긍정적이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근본적인 유가 안정을 위해서는 이라크 정국불안및 OPEC의 반미정서가 해소되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단기적으로 큰 폭의 유가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지정학적 리스크는 미국과 중동간,혹은 미국의 대석유정책이 크게 변화하지 않는한 다른 요인들과 달리 상당기간 유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