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2주 연속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5월3일~8일)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4백57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그 전주(4월26일~5월1일)의 5백46개보다 16.3%가 줄어든 수치다. 감소폭은 서울과 대구에서 가장 컸다. 지난주 서울에서는 98개가 줄어든 2백98개 신규 법인이 등록을 마쳐 그 전주보다 24.7%나 감소했다. 또 대구에서는 창업이 3분의 1정도로 줄어 11개 업체가 문을 여는 데 그쳤다. 반면 부산(40개),대전(38개),광주(29개),인천(24개),울산(17개)등에서는 소폭 늘어나거나 비슷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8.5%), 유통(23.5%), 정보통신(12.8%), 건설(10.1%)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법인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서울에서만 미국인 5명, 중국인 1명, 일본인 1명 등 총 7명이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