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마디] "퍼팅스트로크때 손 동작 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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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퍼팅스트로크는 두 손에 의해 이뤄지지 않는다. 그것은 시계추의 움직임처럼 자연스럽게 행해져야 한다."
(벤 크렌쇼)
벤 크렌쇼(52·미국)는 투어프로 가운데 로렌 로버츠,브래드 팩슨과 더불어 '퍼트 고수 3인방'으로 불릴 만큼 퍼트에 관한한 일가견이 있다.
그래서 그린이 빠르기로 정평난 마스터스에서 2회(84,95년) 우승했고,'톱10'에 11회나 들었다.
나이가 50이 넘어 지금은 시니어투어와 정규투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데,아직도 그의 퍼트 노하우는 다른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퍼팅 스트로크는 아주 간단한 동작인듯 하지만,골퍼들은 그마저도 매번 일정하게 '되풀이'하지 못한다.
어떤 때는 당기고 어떤 때는 밀고,어떤 경우엔 길거나 짧다.
'퍼트 고수'들은 그 주된 이유를 스트로크때 손에 힘이 가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손의 작용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왔고,그 결과가 수많은 퍼팅그립으로 나타났다.
손보다 더 큰 근육인 어깨로 스트로크하면 퍼터헤드가 퍼트라인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낮아 볼은 더 반듯하게 나간다는 것이 일급 교습가들의 주장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