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제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갖고 이홍희 한국식품공업협회 부회장(동서식품 고문)에게 국민훈장모란장을,윤길준 동화약품 대표이사와 백정기 롯데칠성음료 생산본부장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는 등 식품 안전에 기여한 87명을 포상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날 행사에서 SBS 아나운서 출신 여성 방송인 정지영씨(29)와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어린 장금이로 출연한 탤런트 조정은양(9)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식약청은 깨끗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정씨와 어린이가 좋아하는 조양을 통해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 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서울무역전시관에서 16일까지 우수·안전식품전시회와 부정·불량식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식품안전 체험 학생 글짓기대회,학술세미나,건강시민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